Books

공병호의 군대 간 아들에게

지혜의 시작 2021. 1. 3. 22:27
728x90

곧 공군에 입대를 한다. 집에서 쉬는 날 뭐할까 하다가 책을 찾아보게 되었다. 집에 돌아다니는 책을 발견했다. 바로 이 책을....ㅋㅋㅋ 나에게 너무 딱 맞는 내용의 제목이였다. 바로 책을 펼쳤다.

 

일단 시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신다. 난 시간의 중요성에 대해 느낀적이 고3때였던 것 같다. 그 때는 가장 친했던 3명 정도의 친구들과 밥 먹는 시간까지 줄여가면서 공부를 했었다. 어떤 친구들은 중간고사, 기말고사 때 밥도 안 먹고 공부를 했었다. 정말 미쳤다는 표현이 자연스럽게 나왔다. 

다음은 모든것을 잘할 수는 없으니 우선순위를 정하라고 하신다. 예시로 '내가 군에 머무는 동안 반드시 해야 할 일들'을 써본 뒤 그것들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우선순위를 정할 때는 '내가 하고 싶은 것' 보다는 '내가 해야 할 일'이라는 기준을 가지고 우선순위를 정하라고 하신다. 그리고 '반드시 해야 할 일들'에 더해서 '하면 좋은 일들',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일들'도 같이 정리하라고 하신다.

다음은 '실용공부'보다 '기초공부'가 먼저라고 하신다. 여기서 실용공부는 영어 공부, 자격증 공부 등과 같이 구체적인 것을 얻기 위한 공부이다. 그리고 '어떤 분야에 진출해서 경력을 관리 할 것인가? 혹은 '내가 사는 세상을 어떻게 이해하고 판단해야 할 것인가?'와 같이 삶과 직업의 토대를 닦기 위한 공부를 '기초공부'라 한다. 군에 있는 동안 기초공부가 효과적인 이유는 군대는 직업과 삶의 기초를 다지는 공부를 할 수 있는 드문 기회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대학까지 진학한 사람들이라면 이 말을 100%공감 할 것이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대학 입시를 위해 틀에 짜인 교육만을 대부분 받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학 진학 후에도 대학원이나 취업 등을 위해 다시 실용공부에 찌들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정리하자면 기초공부는 평상시에 해야하고 실용공부는 목표 달성을 위한 공부이기 때문에 짧은 시간동안 집중적으로 몰아붙이는 방법이 더 효율적이다.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에 옳고 그름을 가르쳐주는 것은 지식이라기보다는 지혜에 가깝다. 기초지식은 지혜의 바탕이다. 

 

다음은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을 구분하는 능력에 대해 말하신다.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 훌륭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각 시점마다 반드시 해야 할 일을 잘 마무리하면서 삶을 한단계씩 매듭지으며 앞을 향해 나아간다. 이 분은 젊은 날에는 '하고 싶은 일' 보다는 '해야 할 일'에 훨씬 큰 비중을 두어야 한다고 말하신다. 나도 부모님으로부터 항상 할 일을 마친 후에 하고 싶은 일을 하도록 훈련받았다. 예를 들어 컴퓨터게임을 하기 전에 숙제나 해야 할 공부를 먼저 마치는 것말이다. 그래서 위의 말에 어느정도 공감 했다.

 

군 생활 첫 번째 목표 : 세상에 대한 시각을 제대로 정립하자. 세가지 질문을 던지신다. 1. 내가 사는 세상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가 2. 어떤 분야에서 일을 시작하고 경력을 관리해야 할 것인가 3. 나는 어떤 인생을 살기를 소망하는 가이다. 

 

군 생활 두 번째 목표 : 자신의 역량과 강점을 객관적으로 파악하자. 진로를 결정하기전에 자신이 점찍은 분야에서 방학 동안 인턴으로 일해보면서 자신이 그 분야에 알맞는지 알아보는 방법이 가장 좋다. 또한 그 분야에 이미 종사하고 있는 다양학 직급의 관계자들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때는 특정인의 경험담이 아니라 특정 분야에 종사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인터뷰나 경험담을 집중적으로 탐구하는 것이 좋다. 선택하려는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경험담을 글로 읽는 것은 군 생활 중에 반드시 해야 할일이다.!!

이를 통해 특정 업종에 대한 지나친 환상을 없앨 수 있고 실패확률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점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열려 있는 마음가짐이다. 내 시도가 100% 맞지 않더라도, 그것을 자신에게 맞는 경력을 계속해서 찾아가는 일련의 과정으로 생각하면 된다. 포인트 정리 : 체계적으로 인턴을 준비하거나 정보를 수집하는 것은 군 생활 중에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리스크와 보상 사이에는 항상 트레이드 오프(간단히 말해서, 트레이드 오프는 하나가 증가하고 다른 하나가 감소해야하는 부분입니다.) 관계가 있다! 현재와 미래 사이도 마찬가지다. 이런 점에서 젊은 날부터 지나치게 리스크를 피하고 안정 위주의 직업을 선택하거나 그렇게 시간을 보내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삶이라는 것이 젊은 날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초기에 위험을 좀 더 많이 겪은 사람일수록 후년에 더 멋진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한편, 학교에 머무는 것과 일을 하면서 배우는 것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대학에 남아서 공부를 계속할 의향이 없다면 가능한 빨리 졸업해서 사회생활을 빨리 시작하는 것도 좋다.

평균값 Vs 개별값 

'경제가 어렵다'거나 '취업난이 심하다'처럼 평균적으로 '우리 모두가 어렵다'는 분위기에 압도된 나머지 '나도 어렵다'는 주장에 선뜻 동의할 필요는 없다!!

모든 것을 갖춰서 겉으로 보면 부럽기 짝이 없는 사람들도 다들 자기가 짊어져야 할 인생의 무게를 안고 살아간다. 그러니 남들이 가진것을 너무 부러워할 필요는 없다. 그래서 옛 속담에 이런말도 있다. "천석꾼은 천 가지 걱정, 만석꾼은 만 가지 걱정이 있다." 이 속담은 지금도 여전히 진리이다.

 

군 생활 세 번쨰 목표 : 어떻게 살 것인지 큰 그림을 그려보자.

오늘날은 과거처럼 오래 기다리는 것을 미덕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성급하게 결과를 요구하는 것에 익숙하다. 그러나 시대가 중시하는 것과 내가 중시해야 하는 것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특별한 가치를 타인에게 제공할 수 있다면 이는 상당한 성공을 보장해 줄 것이다. 그런데 이런 특별함은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두뇌속에서 일련의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 결과물이다. 그리고 이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공장이 구축되야 한다. 이 공장을 인생의 어느 시점에 만들어낼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

한 분야에서만큼은 일가를 이룬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갖자.! 꿈을 향해 쉬지 않고 정진할 마음의 자세만 있다면 어느 분야에서든 최고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생의 목표 세가지

1. 어떤 분야에서 어떤 방법으로 경력을 관리해서 어떤 자리에까지 도달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져라.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도 어떤 인물로 성장하고 싶다는 구체적인 그림을 그려라.

2. 평범하게 살다 가서는 안되겠다는 점을 명확히 해라. 자기 분야에서 뭔가를 해내고야 말겠다는 목표를 세워라.

3. 잘되고 싶다는 의지 하나만은 분명하게 가져라.

 

눈에 보이는 세계가 전부는 아니다.

세월이 흐르고 나이를 먹으면 사람은 누구나 크든 작든 변화를 겪게 되는데, 이런 변화 가운데 하나가 이성과 논리, 그리고 합리성이 지배하는 세계가 전부는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올바른 신앙을 갖는것은 영어실력이나 자격증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하다. 인생이나 성공을 건축물에 비유하면 올바른 신앙은 건축물을 지탱하는 굳건한 기초에 해당한다. 어디서든 튼튼한 닻을 놓고 삶의 표류를 막을 수 있는 것이 올바른 신앙의 역할이다.

군대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날때 선입견과 편견을 버리고 바라본다면 귀한 깨달음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공병호님의 추천도서 1>

피터 드러커 자서전 피터 드러커 지음 이동현 옮김, 한국경제신문 경영학의 대부인 피터 드러커 교수의 자서전이다. 다른 자서전과 달리 일생을 통한 만남과 깨달음의 순간들이 정리되어 있어 읽어볼만함. 삶에 대해 생각할 거리와 교훈을 줌.
나를 바꾼 그 때 그 한마디 1,2 말로 토마스 외 지음 김소연 옮김, 여백미디어 세계의 명사들이 가슴에 새긴 인생의 결정적 순간에 관한 내용들을 엮은 책이다. 깨달음의 순간은 언제 어디서든 자연스럽게 다가올 수 있음을 가르쳐주는 동기부여에 관한 명저이다.
샘 월튼 불황없는 소비를 창조하라 샘 월튼, 존 휴이 지음 김미옥 옮김, 21세기북스 월마트의 창업가인 샘 월튼의 자서전이다. 그의 일대기를 통해서 성공하는 사람, 특히 사업가로서의 성공방법에 대해 배움을 얻을 수 있다.
자본주의 정신과 반자본주의 심리 루드비히 폰 미제스 지음 김진현 옮김, 자유기업센터 자본주의의 실체와 이에 반대하는 지식인, 보통 사람들의 생각이나 감정을 잘 설명한 고전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경제 체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권함.
IBM, 창업자와 후계자 토머스 J. 윗슨 외 지음 유철준 옮김, 을유문화사 IBM의 창업자인 토머스 윗슨과 그 아들인 토머스 윗슨 주니어가 함께 2대에 걸친 창업가를 다룬 자서전이다. 사업가의 삶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책이다.
위대한 기업의 선택 짐 콜린스, 모튼 한센 지음 김명철 옮김, 김영사 역경 속에서도 당당한 성공을 거둔 기업들을 분석한 연구서이다. 기업연구서이기는 하지만 자기계발서 관점에서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멋진 경영서이다.
나는 내 식대로 살아왔다 공병우 지음 대원사 시간의 합리적 사용과 합리적인 정신으로 살다 간 공병우 박사의 자서전이다. 어떻게 사는 것이 올바른 삶인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도움과 기준을 제시할 수 있는 책.
다시 경제를 생각한다 김정호 지음  21세기북스 재벌 문제와 신자유주의에 대한 무분별한 비판이 지닌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한 사회비평서이다.
명품 인생을 만드는 10년 법칙 공병호 지음 21세기북스 특정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10년간의 집중적인 선행 투자를 뜻하는 '10년 법칙'의 의미와 실천 방법을 탐구한 책.
공병호의 내공 공병호 지음 21세기북스 전문가를 넘어서 한 분야에서 내공을 가진 직업인으로 성장하는 것의 중요성과 구체적인 방법을 다룬 책이다. 직업인으로서의 성장에는 언제나 일정한 성장곡선이 존재하고, 성장의 순간은 언제 어디서든 자연스럽게 찾아올 수 있음을 가르쳐주는 동기부여에 관한 책.

 

군대에서 실천하는 7가지 좋은 습관

 

1. 생각 즉시 행동하라! 아는 즉시 행동하라! Just do it right now! 세상에 '완벽'은 없다. 그러니 지금 당장 어떤 상황이라도 시작해라.!

군 생활의 충실도가 대학 생활에도 그대로 영향을 미친다!!..

 

2. 메모 습관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예를들어 책을 읽거나 글을 쓰거나 영어 공부를 하게 되면, 항상 끝을 낼 때는 '몇 년, 몇 월, 며칠, 몇 시에 일을 끝냈다.'는 표시를 해두자. 끝내는 시점을 기록해두고, 마무리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어떤 업무를 행하였는가를 정리해두면 된다. 다음에는 어떤 일을 할 예정이고, 그 일의 내용이 어떤 것인지를 중요한 키워드로 정리해 간단하게 메모해두면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가 쉬워진다. 쉽게 말해 일을 끝내는 시점을 기준으로 현재까지의 성취와 미래의 계획을 기록해두는 것이다. 사실 난 이부분에 대해 많이 공감한다. 나도 고등학교때부터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다. 메모는 정말 중요하다!!

 

3. 매일 기록하고 점검한다.

무조건 매일의 계획을 세워서 계획대로 생활해라. A4용지를 두 번 접어서 이 공간에 하루 일과가 끝난 저녁에 다음 날 내가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를 차분히 정리해라. 매일 반복되는 일이라 하더라도 마치 새로운 업무인 것처럼 반드시 종이 위에 기록을 남겨보자. 예를 들어 오전에 수행하는 업무이면 '오전 근무'라고 이름을 붙인다. 너무 엄격하게 계획을 세우는 것은 안 좋다..! 일과 후에 운동하는것, 부모님께 전화, 친구 전화, 등등 너무 사소하다고 생각되는 것까지 모조리 적는것이 좋다. 특히 군생활에서 주말을 잘 계획해서 활용하자.! 

 

4. 시간을 작은 단위로 나눠 공략한다.

 

입대 이후에 제대만을 바라보고 생활하는 것은 시간을 하나의 묶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매우 고역이다..

일단 가장 큰 목표는 1년 단위로 세우는 목표이다. 대략적으로 5~10개 정도의 목표들을 만들면 좋다. 그 후에 중간에 특정 지점을 정해서 그 시간까지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지금부터 첫 휴가까지 마무리하고 달성해야 할 목표, 오늘부터 시작해서 다음번 진급 때까지 마무리해야 할 목표, 오늘부터 다음번 휴가를 갈 때까지 마무리해야할 목표 등등이다. 

 

5. 일상생활에 나만의 규칙을 세운다.

 

편안함만이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어느정도의 불편함은 규칙과 효율성에 도움이되고 이는 곧 인생에 도움이 된다.

큰마음을 먹고 책을 읽기보다 시간을 정해두고 책을 읽기를 추천한다. 또한 시간이 되면 외국어를 공부하지 않더라도 단어 몇 개라도 외우고 문장을 해석해라. 늘 저녁이 되면 일과를 정리하고 내일에 대해 계획을 세워보라.

남들과 다른 '차별화된 규칙'을 세워라. 

 

6. 화두를 갖고 생활한다.

 

사람들 가운데는 유독 과거에 집착하고 사람들을 비방하고 작은 사건에 일희일비하는 사람이 있다. 이렇게 전혀 생산적이지 못한 것에 열심인 이유는 거의 대부분 지금 당장 치열하게 그리고 긴박하게 추구해야 할 만한 무언가가 없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삶의 과녁 즉 목표를 갖고 살아야 한다. 제대로된것에 집착을 해야 한다.

도를 닦는 사람들이 문제에 접근하는 방식은 독특하다. 그들은 문제에 대해 해답을 구하기 위해 반복적인 질문과 생각을 생활화한다. 그들이 던지는 질문을 두고 흔히 '화두를 잡는다'는 표현을 사용한다.

 

7. 어떤 경험도 허투루 흘려버리지 않는다.

 

맘에 들지 않는 고참과의 인간관계의 경험도 중요하다. 이해하고 노력하면서 비교적 괜찮은 관계로 만들어가는 훈련을 하는 것이다. 경험 가운데 버릴 만한 경험은 없다!! 

윗사람을 대하는 방법, 동료를 대하는 방법, 눈썰미 있게 일을 처리하는 방법,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 위기에 처하였을때 담대하게 대하는 방법 등은 책에서는 배울 수 없는 군대에서 배울 수 있는 중요한 경험이다.

 

<공병호님의 추천도서 2>

시간을 지배하는 절대법칙 앨런 라킨 지음 한근태 옮김 디앤씨미디어
내 인생의 탐나는 자기계발 50 톰 버틀러 보던 지음 이정은 옮김 흐름출판
벤저민 프랭클린 인생의 발견 월터 아이작슨 지음 윤미나 옮김 21세기북스
맥스웰 몰츠 성공의 법칙 맥스웰 몰츠 지음 공병호 옮김 비즈니스북스
습관의 힘 찰스 두히그 지음 강주헌 옮김 갤리온
당신에게 사겠습니다 지그 지글러 지음 안진환 옮김  김영사
직장의 사소한 일에 목숨을 거는 당신에게  리처드 칼슨 지음 정영문 옮김 까치
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 피터 드러커 지음 이재규 옮김 한국경제신문사
공병호의 자기경영노트 21세기북스    
습관은 배신하지 않는다 공병호 지음 21세기북스  

 

후회 없게 살기 위한 인생의 지침

 

잘 사는것은 본래 쉽지 않다(개인적으로 많은 공감을 했던 부분,..)

 

한정된 자원을 수많은 사람들이 나눠 가져야 하기 때문에 그렇다. 세상을 낭만적으로 보는 사람들의 공통점 가운데 하나는 사용 가능한 자원이 마치 무한한 것처럼 가정한다는 점이다. 인간의 지력을 극대화하고 기술이 발전하면서 사용 가능한 자원도 늘어나게 되지만 모든 사람들의 욕구와 필요를 만족할 수는 없는 일이다. 사회가 발전하면 할수록 욕구와 필요는 다양해지고 커지기 때문이다. 기성세대들은 가난을 경험하였거나 가난한 시절을 보면서 성장했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것 또한 목도했다. 그래서 그들은 가난이란 무엇이고, 못 사는 것이 무엇인지를 책이 아니라 경험을 통해서 터득했다. 그러나 요즘 청년들은 나라의 기틀이 다져진 상태에서 태어나 성장했다. 그래서 흑백사진 속 에서 가난을 본 사람들은 많지만 개인적으로 가난을 경험한 사람들의 숫자는 상대적으로 적다.

 어떤 경험을 하며 살아왔는가에 따라 개인이 삶에 대해 가지는 기대감이나 기준은 달라진다. 욕망은 날로 커지지만 이를 모두 충족시킬 만큼 자원을 만들어낼 수는 없다. 또한 모든 사람의 욕망을 충족할 만큼 어떤 것을 공평하게 분배하는 것도 불가능하다.(이게 공산주의의 실체인가..)

 

주기도문의 한 대목인 "시험에 들지 않게 하옵소서."라는 글귀처럼 삶의 현장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문장이 있을까 한다. 삶을 '본래 어려운 것이다'라고 정하면 잠시 주어지는 기쁨, 안락, 편안함에도 무척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된다. 

삶은 본래 쉽지 않은 것이다!! 그러니 자신이 가진 자원을 낭비하지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살자!!

 

남자는 자기 자리를 스스로 만들어내야 한다

 

대한민국의 청년들은 의무적으로 군대에 가야 하기 때문에 다른 나라 청년들에 비해 사회 첫걸음이 늦은 편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군 생활을 더욱 알차게 보내야 할 이유다. 대학 1년을 마치고 입대한 사람이라면 제대 후 홀로서기를 준비할 시간이 3년에 불과하다. 이렇게 보면 군 생활에서는 홀로서기를 향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현재의 시간을 대해야 한다. 홀로서기에 필요하고 중요한 조건들을 차근차근 준비하는 기간이어야 한다는 말이다.

홀로서기를 할 때는 부모를 포함해 그 어떤 사람의 선의에도 기대고 싶다는 마음을 먹지 말아야 한다! 스스로 담대하게 일어나야 한다! 창업은 꼭 한번 도전해볼 필요가 있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내 삶에 책임을 진다는 것이다

 

책임을 질 때 인간은 비로소 어른이 된다. 특히 자본주의 체제에서 살아가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것이 '자기 책임의 원리'이다. 노력한 만큼 받게 되어 있다.!

자신이 선택한 것에 대해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은 모든 행동에 신중함을 낳게 한다.

자유의 이면에 존재하는 것이 바로 책임이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자유롭지만 비참해질 수도 있다는 점을 반드시 인식해야 한다. 자유는 전적으로 좋은 것, 또는 모든 해악들이 없음을 뜻하지 않는다. 자유로움이 굶어죽을 자유, 값비싼 실수를 행할 자유, 운명적 위험을 감수할 자유를 의미한다는 것은 사실이다.! 

 

인생은 주어진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다

 

크리스텐슨 교수의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은 1. 타인의 삶의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데 헌신하는 사람 2. 친절하고 정직하고 용서를 베풀고 이기적이지 않은 남편이자 아버지이자 친구 3. 하나님의 존재 가치와 하나님의 실체를 믿는 사람이다. 이 부분이 존경스럽기도 하고 나도 이런 모습이 되고 싶다..!

 

밑바닥부터 성실하게 인생의 계단을 올라가라

 

사회생활에서의 교육은 경험을 통하지 않고서는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젊은시절에 힘들거나 고된 일을 하는 것은 스스로를 단련시키는 멋진 훈련 과정이 된다. 다른 사람들이 꺼려하는 사소한 일도 맡아 해야 한다!

당장 나에게 이득이 되지 않더라도 열심히 한다면 나의 경력이나 실력을 차곡차곡 쌓아나갈 수 있다.!

 

스스로 올바른 생각을 만드는 작업을 군대에서 진행하라. 편향된 독서보다는 오랜세월을 통해 검증받은 양서를 균형있게 읽는 것이다. 기본서와 트렌디한 서적 사이에서의 균형을 잘 맞춰 읽자.

 

스토리가 있는 삶을 살아라

 

리스크를 기꺼이 감수하면서 행하는 도전이 있어야 한다. 불확실함과 불안정함에 맞서 무엇인가를 성취하기 위해 도전하는 시간들은 세월이 흘러도 강하게 기억에 남는다. 

 

한번 마음을 정한 일은 화끈하고 야무지게 해내라!

 

읽는 즐거움과 쓰는 즐거움을 가져라

 

<추천도서>

 

내가 가족을 구하는 힘을 가진 사람이 되고 나이 들어가는 부모님이 의지할 수 있는 버팀목이 되겠다는 생각도 해야 한다!

 

728x90

'Book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이버전의 은밀한 역사  (0) 2021.08.03
야밤의 공대생 만화(야공만)  (0) 2021.08.03
IT 좀 아는 사람  (0) 2021.08.03
수학의 쓸모  (0) 2021.08.03
AI를 공부하기 위한 기초 수학 by books  (0) 2021.02.11